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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카페인 일일 섭취량


제게는 커피에 관한 두 가지 내규가 있습니다. 빈속에 그리고 하루 한 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빈속에 커피를 마실 때마다 속이 쓰렸고, 커피를 두세 잔씩 먹으면 으레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며 자꾸 화장실을 들락거렸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아침 일찍 강의가 있어서 아침밥을 거른 채 잠도 깰 겸 커피를 들이켰다가 고생을 했습니다. 강의 내내 속이 불편하고 심장이 쿵쾅거려서 진땀을 뺐습니다.





카페인(Caffeine)은 커피(Coffee)에 알칼로이드 물질(alkaloid, 식물체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중요한 생리 작용과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많은데 니코틴, 모르핀, 카페인 따위가 대표적이다.)을 뜻하는 ‘-ine’가 붙은 말입니다. 처음으로 순도 높은 카페인을 분리해 낸 독일 화학자 프리드리히 페르디난트 룽게(Friedrich Ferdinand Runge)가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로 이런 명칭을 붙였습니다. 그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커피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이 카페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주량이 천차만별이듯 카페인의 효과도 개인차가 심합니다. 카페인은 각성, 강심(强心), 이뇨, 흥분 등을 유발하는데 사람에 따라 내성이 있거나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 같은 경우는 정신이 조금 맑아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요의(尿意)가 느껴집니다. 반면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커피의 장단점에 관해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되는 것도 카페인에 대한 과민성이 그만큼 저마다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양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에너지 드링크와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에 둔감한 사람은 에너지 드링크를 서너 캔씩 먹어도 잠자는 데 지장이 없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 중에는 초콜릿만 먹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게 그렇지만 커피 역시 자기 몸 상태에 맞게 적당히 마시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하루 섭취 기준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입니다. 보통 원두커피 한 컵에는 11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는 식품의 종류와 개인의 체중에 따라 부작용이 없을 만큼의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알려주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www.energyfiend.com/death-by-caff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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