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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다 / 루즈벨트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다!GOOD TO THE LAST DROP”


1901년부터 9년간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을 지낸 테오도르 루즈벨트는 무려 하루에 1갤런(3.8리터)의 커피를 마셨다는 일화가 전해질만큼 소문난 커피 애호가였다. 그는 한 번 커피를 마실 때마다 5-7개의 각설탕을 넣었다고 하는데, 유난히 커다란 커피 잔을 애용했던 루즈벨트를 두고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커피 잔은 욕조보다 커 보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루즈벨트의 유년을 살펴보면 그의 커피에 대한 사랑은 필연적이다. 어린 시절 천식과 간질을 앓았던 그에게 의사는 커피를 처방했다. 어린아이에게 커피를 권했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의아스럽겠지만, 19세기엔 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었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루즈벨트는 커피를, 정확히는 커피의 주된 성분인 카페인을 섭취해야 했다. 어려서부터 커피를 약처럼 복용했던 그가 커피 애호가가 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런 루즈벨트가 커피에 대한 예찬으로 남긴, 여전히 커피 사에서 회자되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다Good to the last drop”가 바로 그것이다. 1907년 사냥을 위해 루즈벨트가 내슈빌의 맥스웰하우스 호텔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사냥에서 돌아온 그에게 호스트가 맥스웰커피를 대접할지 묻자 루즈벨트가 “좋아요. 그 커피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맛있더군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맥스웰하우스 커피는 그의 말을 놓치지 않고 광고에 적극 활용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맥스웰하우스 광고의 대표적인 슬로건으로 쓰인다.


카페인 중독에 대한 우려로 과도한 커피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른한 피로감이 우리의 몸을 휩쌀 때 커피를 찾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혹시 자신이 커피 중독이 아닐까 걱정될 때 괜스레 위로가 되는 점은 세계적인 위인과 천재들도 커피 중독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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